카카오톡 서버 장애 먹통, 그러나 10대들은 전혀 몰랐다?!

    2022년 10월 카카오톡 화재로 인해 며칠간 카카오 서비스들의 사용이 먹통이 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카카오톡인 만큼 한동안 연락이 잘 되지 않아서 답답함을 느낀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. 저도 평소에 카카오톡을 자주 쓰는 입장으로써, 단톡방도 사용이 되지 않고 지인들과 소통하기에도 불편함이 느껴지더라고요.

     

    이런걸 보면 카카오톡이 대한민국 국민 앱 이라는 생각도 듭니다. 그런데, 의외로 10대들은 카카오톡에 서버 장애가 일어났는지, 먹통이 되었는지 전혀 모르는 경우도 많더라고요? 알고보니 그 나이대에는 카톡이 아닌 다른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.

     

    카카오톡 먹통을 못 느낀 10대들

    "카톡 먹통이 되었다는 걸 처음 들어봤어요. 전혀 몰랐어요!"

    그렇다면 10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앱의 정체는 무엇일까요?

     

    그 주인공은 바로 '인스타그램'입니다.

    이러한 사유로 인해서 일간에서는 '현재 10대들이 성인이 되는 시점에는 카카오톡 대신 인스타그램이 해당 연령층의 주 메신저가 될 수도 있다'라는 말이 전해지기도 합니다. 그만큼 10대들에게는 인스타그램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는 증거이겠죠.

     

    카카오톡은 잠시 사용하는 앱?!

    20세 미만 이용자들에게는 인스타그램이 그만큼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니, 그리고 DM(Direct Message)기능이 채팅 앱 기능으로 사용되고 있다니 상당히 흥미로운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.

     

    10대들의 말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소통을 할 때만 잠시 사용을 한다고도 합니다. 지금의 10대가 20~30대가 되면, 카카오톡은 40~50대만이 사용하는 과거의 유물로 남게 될 가능성도 있는 것일까요?

     

    20세 미만 인스타그램 1일 활성 사용자 수

    20세 미만 인스타그램 하루 활성 사용자 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, 하루 DAU는 100만 명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. 어느 한 학생의 인터뷰에서는 요즘은 페이스북 메신저도 잘 안쓴다는 말을 전했습니다. 반면에 인스타그램 메신저는 사진과 영상 공유가 용이하고, 새롭게 출시된 숏폼 기능인 릴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 앞으로도 10대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.

     

    과연 지금의 10대들이 2~30대, 어른이 되었을 때 주로 사용하는 주 메신저는 어떤 앱이 될까요? 인스타그램일까요? 카톡일까요? 또는 라인일까요? 아니면 새롭게 급부상하는 메신저 앱일까요? 이러한 추이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. 결국에는 살아남는 자가 승리자가 되는 것이겠죠.

     

    저는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도 불구하고, 현재 카카오톡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습니다. 어떻게 봐도 카톡 만한 메신저 앱이 없더라고요.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?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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